여미지 식물원
커플들에게, 그 중에서도 야외 데이트를 좋아하는 커플에게 험난한 계절이 왔다.
겨울은 자연을 즐기기도, 가볍게 산책을 하기도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이럴때
"실내데이트" "겨울데이트" "따뜻한실내데이트"
등을 찾기 마련인데 혹시 겨울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는 커플
혹은
가족들도 한번쯤 찾아보면 어떨까 한다.
중문 관광단지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좋고 다른 관광지와 함께 코스로 구성하기에도 좋은 위치이다
나는 여름에 다녀와서
본태박물관 - 천지연 - 여미지식물원 - 천제연 - 방주교회
코스로 다녀왔는데, 이날 코스 중 본태박물관 다음으로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입장요금은
어른 1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 으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다른 전시관들과 비교하여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다.
온실먼저 포스팅 할거긴 한데, 난 사실 야외가 이뻐서 야외가 더 맘에 든다
매표소를 지나 본관에 입장하면 제주도 암반석과 함께 제주도
의 자생식물들이 있는 "신비의 정원"이 있고
여미지 식물원 본관의 중앙에 커다란 미술작품이 존재한다.
여미지식물원 본관은 중앙홀을 여러 테마의 온실들이 둘러싼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내가 식물에 대해서 잘 알거나 관심이 크게 있는것은 아니어서,
가장 재미있게 관람했던 온실은 열대 과수원이었다.
아직 수확시기?가 되지 않아서인지 모든 과일이 푸릇푸릇했다.
각각의 나무 아래에는 과일 모형과 나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아이들과 가도 좋은 관광지이고,
평소에 과일을 좋아한다면 진열대 위에 있는 과일이 아니라 나무에 열려있는 과일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식물원에는 귀여운 동물친구들도 있었는데,
열대 과수원에 과일을 훔쳐먹으러 들어왔는지, 귀여운 새 하나가 표지판 위에 있었다
귀여운 동물이 아닌거같다고?
맞다. 얘들은 별로 귀엽진 않은거같다. 하지만 그런 얘기를 대놓고 해서는 서운해하기 때문에
이렇게 약간 흐린 글씨로 몰래 적는거다.
사실 저기 공룡은 친구들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다.
우리의 야식을 책임지는 치느님의 조상이니까 엄연히 따지면 은인이 아닐까?
온실 중앙에 위치한, 미술작품이 붙어있는 중앙 타워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아래처럼 멋진 전경도 볼 수 있다.
이제 온실구경을 끝내고 옥외로 나가보자
여미지 식물원의 옥외식물원은 다양한 테마로 짜여져있는데, 각각의 정원이 모두 다 구성이 잘 되어있어서, 꽃이 피는 계절만 잘 맞춰서 온다면 정말 이쁜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여미지 식물원의 홈페이지에서 지금 피는 꽃 목록도 볼 수 있다.
왠지 2021년 7월 넷째주에 업데이트가 멈췄지만😒
그전 년도의 목록을 보자
포스팅의 제일위에 있는 여미지 식물원 온실도
지도상의 5번 왕벚나무 길을 따라 13번 잔디광장으로 들어서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눈오는 겨울에 방문해도 정말 이쁘지 않을까?
모~~~~든✨ 순간을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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