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서울 _ BAHN SEOUL
| 깔끔하고 정갈한 밥집, 특별한 메뉴
위치 | 신촌 기차역에 가까운 위치 |
맛 | 🌕🌕🌕🌕🌕 | 어디서 쉽게 만나기 힘든 맛, 전메뉴 모두 맛 보고싶음 |
화장실 | 내부에 위치, 남녀공용 but 매우 깔끔 |
근처로 가다보면 서울 부동산 간판에 시선이 끌려서 반서울 간판이 잘 안보일 수 있는데,
두 눈 똑바로 뜨고 잘 봐야한다
오픈시간보다 딱 1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오픈시간에 맞춰서 입장시켜주셨다.
우리 뒤로 대기손님이 다다닥 붙었는데, 이날 진돈부리도 그렇고 나는 손님을 몰고 다니나보다.
반서울로 들어가면 정갈하다 라는 느낌이 딱 든다.
창가자리는 예약제로 소반이 있는 자리도 있고,
예약하지 않았어도 중앙의 자리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다.
옷을 걸어둘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겨울엔 항상 옷이 두툼해서 문제인데, 이런 옷걸이가 있는건 정말 센스있는것 같다
가방같은 물건들도 옷걸이 안쪽에 둘 수 있다.
간략히 이런 메뉴가 있다는것만 보시고,
이런건 역시 네이버가 잘 돼있다...
이날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는
핑크 흑돼지 안심 | 레몬 갈릭소스로 맛을 낸 홍가리비 파스타
그럼 잠시 사진 보시고
둘다 맛있었다. 정말 인상깊게 먹었던 음식들이라 이번엔 조금 열심히 음식을 묘사해보자면
레몬 갈릭소스로 맛을 낸 홍가리비 파스타
신기한 맛이다. 소스의 질감이 생크림같지는 않으면서 부드러운데
마치 잘 만든 스프를 먹는듯한 부드러움이다.
실제 스프러첨 루를 만들어서 만든 소스가 아니냐 할 정도로.
갈릭과 레몬이 정말 잘 어우러져서 느끼하지도 않았다.
가리비는 비린내 하나 없이 정말 깔끔한 조개맛을 내 주었다.
좋지 않은 가리비는 먹으면 내장이 으스러지면서 쓴맛이 나는데, 그렇지도 않고
정말 상큼하게 맛있었다.
소스는 정말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파스타 면을 맛있게 먹으려고 소스가 있는게 아니라,
소스를 먹으려고 파스타를 넣어준 느낌
핑크 흑돼지 안심
수비드로 조리되어서 정말 부드럽다.
돼지 안심은 주로 돈까스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수비드의 힘인지 물리적인 연육작용 없이도 정말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정말 맛있는 돈까스 집에서 맛볼 수 있는 식감이라고 하면 될까?
사실 그것보다 많이 부드럽다.
육향이 진하지 않아서 거부감이 없고,
가니쉬로 얹어나온 채소나, 튀김들이 안심과 정말 잘어울린다
반서울에 가게 된다면
고기만 먹지 말고 한숟가락에 가니쉬를 얹어서 같이 먹어보길 바란다.
반서울의 퓨전양식은 정말 독특한 메뉴들을 제공한다.
흔한 양식에 질렸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음식을 좋아한다면 염치 불고하고
"가게 안 차릴테니까 어떻게 만드는지 좀 알려주세요" 하고싶은맛
특히 가리비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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