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4호선 인덕원역 근처 맛집 인덕원 비빔국수 안맵고 맛있는 비빔국수

[인덕원 비빔국수]

 

 

약속가는 길에 점심먹고 가라고 엄마가 데리고 간집

엄마가 4호선 인덕원역 근처 에서 제일 맛있는 국수 맛집이라고 데려간 인덕원 비빔국수

4호선 인덕원역 근처 맛집 이라고 할만한지, 1시를 넘긴 시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바글바글

점심으로 가볍게 비빔국수 먹으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꽤 많았다.

 

 

대기 인원도 꽤 있었는데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

그 비결은 선주문 시스템...!

 

뭐 그리 대단한건 또 아니지만, 국밥과 함께 투탑을 달리는 코리안 패스트푸드인 덕에 그 효과는 극대화 된다

4호선 인덕원역 근처에 이정도로 맛있고 잘 되는 비빔국수, 잔치국수 집을 하려면 이정도 시스템은 있어야 회전률이 나온다

 

국수 가격 

비빔국수 가격은 그렇게 비싸진 않다.

비빔국수 8000원

잔치국수 7000원

동치미국수 7000원

갈비만두 6000원

 

특이하게 여기는 아기용 국수도 있었는데

꼬마잔치국수 4000원

아기국수 2000원

 

애기도 자리를 차지하는데 어른두개 시켜서 애기랑 나눠먹으면 사장님 입장에서는 흘린돈 같지 않으실까

좋은 전략이다 라고 우리 엄마가 말하셨다. 물론 대충 뉘앙스가 그렇다는 것이다. 말은 다 내가 지어냈지 뭐

 

하여간

 

그래도 비빔국수 하면 반쪽짜리 계란도 올려주는게 정석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

인덕원 비빔국수 사장님의 지론은 다른가보다.

아마 비빔국수에 노른자를 비벼먹지 않는 분이신듯 하다.

4호선 인덕원 비빔국수나 잔치국수에 계란을 같이 먹고싶다면 주문을 하기 전에 따로 사서 가야한다.

비빔국수 계란사리 추가에 500원이면 뭐 요즘같은 미친 물가에 나쁘지 않은 가격이 아닐까

 

그리고 한식집을 가면 볼 수 있는 두부과자도 있다.

저거 생각보다 맛있고, 슴슴한데 고소한 맛이라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남들은 누네띠네가 인간사료라는데 인덕원 비빔국수에서 파는 두부과자도 만만치 않은 인간사료다.

비건의 미래는 대체육같은게 아니라 저런 두부과자에 있는것이 아닐까?

 

사람 진짜 많다. 난 어릴때 한식당은 다 망할 줄 알았다.

잔치국수보단 스파게티가 더 맛있었거든

근데 웬걸 25만 넘겨도 잔치국수의 그 구수한 맛이 땡기더라

난 어느새 국밥충이 되어있었던 것이다... DNA의 힘이란...

 

 

국수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육수!

한창 고기주는 냉면집들이 유행일 때 난 그런곳에 가면 이 육수를 다섯컵은 마시곤 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이 맛을 보니 너무 좋았다

여름이지만 그 따뜻한 육수의 맛이란... 이 포인트에서 침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신의 국적을 의심해보거나

조상님중에 러시아나 어디 색목인이 있지 않은지 족보를 뒤져보자.

 

 

주문은 카운터에서 받으시면서 왜 가게 벽에 메뉴판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다음사진에도 나오지만 4호선 인덕원역 근처 맛집이라고 할만큼 인덕원 비빔국수는 음식의 양이 많은 편인데

이 가격에 그만큼 먹고 있으니 맛나게 만족스럽게 푸짐하게 든든하게 잘 드시고 가라는 의미인지 모르겠다

 

아니면 맛있으니까 가정용 포장도 해가라는 의미일까?

 

 

4호선 인덕원역 근처 맛집 인덕원 비빔국수에서 비빔국수 하나 잔치국수 하나 갈비만두 하나를 시켰다.

메뉴판에 만두가 있는데

비빔국수에 갈비만두 조합? 아까 침도 안흘렸고 이 조합도 참았다면 족보를 뒤져볼 것도 없다.

당신은 색목인의 후손이다.

 

인덕원 비빔국수는 김치도 나오는데, 여기도 나름의 시스템이 있다.

비빔국수에는 백김치 잔치국수에는 빨간김치가 딸려나온다

사장님이 홍동백서에 심취해 있으신가보다.

 

맛? 말해뭐하는가 맛있다.

 

다만 비빔국수는 가끔가다 너무 빨갛고 맵기만 한 집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고 많이 맵지 않다. 적당히 매콤하고, 먹고나면 쓰읍 좀 맵네? 할 정도

 

잔치국수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 맛이다. 김이 없어서 깔끔한 맛이 나고,

멸치육수는 아니고 다시다 맛이 나지만 MSG 폭탄이라고 할 맛은 아니다. 

 

사장님 피셜 비빔국수의 비밀은 야채를 발효숙성시킨 유산균의 맛이라고 한다

음... 그런가보다

맛있으면 그만이지